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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조기극복 염원, 출향인들 힘모아 고향사랑 실천

기사승인 2020.03.12  21: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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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예천군민회 앞장 총 631명 참여

 예천군이 코로나19 확산저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12일 재경출향인들이 김학동 군수를 방문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응원을 아끼지 않아 훈훈함을 더했다.

 앞서 재경예천군민회(회장 안상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예천과 고향농산물애용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모금운동에 나섰다.

 이에 군민회, 읍·면회 및 개인, 동문회, 각 학교동기회 등에서 참여가 이어져 총 631명이 힘을 보탰으며, 그 결과 3월 3일부터 일주일간 약 4천3백만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날 성금전달식에는 재경예천군민회 안상구 회장과 회장단, 재경용문면민회, 김시택 전 예천경찰서장이 함께 했다.

 먼저 안상구 회장이 예천군에 성금 4천 3백만원을 기탁했으며, 성금은 군과 협의해 3구좌(3만원) 이상 성금을 낸 출향인들에게 2만원 상당의 예천우수농산물을 구입해 각각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고 코로나19 확산저지를 위한 물품구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말 풍양면 극락마을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손경목 재경예천군민회 명예회장이 예천군과 풍양면에 각각 1천500장의 마스크를 전달했으며, 그동안 바쁜 일정으로 미뤄진 기탁식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별도로 재경용문면민회가 성금 8백만원을 지정기탁해 힘을 보탰다.

 이어 회장단은 김학동 군수와 간담회를 가지고 예천군의 코로나19 조치상황과 방역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한목소리로 코로나19 확산저지와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의료진과 공직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상구 재경회장은 “이번 성금모금 활동을 통하여 출향인들의 고향사랑이 얼마나 깊고 뜨거운지 느낄수 있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고향의 모든 분들이 생동하는 봄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출향인들의 뜨거운 고향사랑에 고개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지역민 모두가 빠른 시간안에 행복한 일상을 누릴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예천e희망뉴스 webmaster@ycehn.net

<저작권자 © 예천e희망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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