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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양면 3대 전통 착한한우 백번고기집

기사승인 2020.05.07  13: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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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품질의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

 풍양면 상풍로에 위치한 백번고기집(대표 백남훈·정순남)은 편안하게 주머니 걱정없이 최고급 한우를 맛볼수 있는 전통한우맛집이다.

 물 맑고 공기좋은 풍양에서 체계적으로 사육한 신토불이 한우를 엄격히 선정하고 도축해 믿고 먹을 수 있으며, 안주인 정순남씨의 정갈한 손맛이 더해져 제철 채소로 버무려 매일 장만하는 밑반찬도 신선하고 맛깔스럽다.

 백번이라는 상호는 70년대 교환원을 거쳐 전화가 가능하던 시절, 당시 식당 전화번호가 100번 이어서 기억하기 쉽게 그냥 사용하게 됐다고 한다.

▲ 2대사장 백남훈 정순남

 요즘 주인내외는 코로나19로부터 어렵게 찾아오는 손님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바닥부터 문손잡이 하나까지 꼼꼼하게 살펴 수시로 소독하는 것이 주요일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코로나19 덕분에 한가해진 틈을 이용해 3대의 전통을 잇기 위해 정착한 아들 한기씨에게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음식철학과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전수하는 일도 큰 기쁨이다.

 백번고기집 3대 한기씨로 이어진 43년의 역사는 풍양시장골목 한켠 칼국수와 정식을 파는 작은 음식점에서 시작됐다.

 백남훈·정순남씨 내외는 음식을 만들때는 수고로움을 아끼지 말고 정성을 다해야 한다는 부모님의 음식철학을 엄하게 배워 식당을 물려받았으며, 그후 축산업과 식육식당을 접목한 백번고기집의 문을 열게 됐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엄선한 한우를 도축해 위생적이고 깨끗하게 부위를 손질하고 정갈하게 밑반찬을 만들어 손님을 맞는 일은 한결같다.

 이런 이유로 늘 주말이면 백번고기집은 제대로 된 한우맛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대도시와 인근 시·군에서 찾아오는 단골손님도 많다.

 주요메뉴는 손님들의 기호에 따라 특수부위(토시살, 안창살), 갈빗살, 꽃등심, 차돌박이, 특모듬(등심, 채끝, 제비추리, 낙엽살) 등 한우와 돼지모듬(삼겹살, 목살), 야채불고기, 마늘양념불고기, 전골, 육회, 육회뭉탱이, 육회비빔밥, 백번탕, 불고기비빔밥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특히, 곰취, 파장아찌 등을 저온숙성해 손님상에 올리며, 제철 과일과 꿀, 생강 등을 넣어 만든 육회양념은 감칠맛을 더한다.

 고기는 매주 월·수요일 두차례 들어오며, 이날 하루에 한 해 신선한 간과 천엽, 뭉탱이 육회를 맛볼수 있다.

 한편으론 정육점을 함께 운영해 최고급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전국 어디서나 싱싱한 한우를 택배로 받아 맛볼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주인내외는 성실함에 더해진 넉넉한 마음씀씀이로 지역의 각종 단체나 행사, 봉사활동에는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일하며, 일정부분의 수익은 지역에 환원한다는 마음으로 장애인,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

 마지막으로 백남훈씨는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하고 맛있게 드시는 손님들의 기분좋은 얼굴에서 작은 행복을 느낀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모두가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코로나19 장기화로 말못할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지역 음식점영업주들이 모두 힘내시길 힘차게 응원한다”고 전했다.

 현재 백번고기집은 착한가격 모범업소, 한우전문음식점 인증업소, 예천군 모범음식점, 경북도 인증 으뜸음식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매월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착한가게’에도 가입되어 있다.

 ■ 주소: 풍양면 상풍로 1445

 ■ 전화: 054-653-7800

예천e희망뉴스 webmaster@ycehn.net

<저작권자 © 예천e희망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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