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려지면 환경오염, 모으면 자원
예천군새마을회(회장 이희정)가 6일 오전 10시 간간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한천체육공원에서 농약빈병 모으기 경진대회를 가졌다.
경진대회에는 이희정 회장을 비롯한 김병호 협의회장, 강석자 부녀회장, 김성심 문고회장 등 12개 읍·면 회원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김은수 군의장, 강영구 군의원, 박태환 새마을경제과장, 김철령 유천면장이 참석해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대회는 밭과 들에 방치된 농약병을 수거해 잔류 농약으로 몸살을 앓는 토양 오염을 줄이고, 자원 순환과 재활용에 대한 범 군민적인 인식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날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집중 수거한 농약 빈병 약 14톤을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새마을회 자체사업 운영 경비와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등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이희정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재활용품 경진대회에 참석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약 빈병을 수거해 녹색 생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예천e희망뉴스 webmaster@ycehn.net
<저작권자 © 예천e희망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