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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집수리 봉사, 힘 모은 사랑나눔 행복충전 OK!

기사승인 2020.12.26  21: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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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4단계로 나눠 추진

 코로나19의 힘겨움에도 장애인 가정 집수리 봉사에 지역 단체 및 후원자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동참해 따스함을 더했다.

 대상자는 호명면 원곡리에 거주하는 교통사고 지체1급 장애인 장모(47세) 씨로 그동안 습기로 인한 벽지 오염 및 싱크대 뒤틀림, 넘치는 생활쓰레기 등 열악한 환경속에서 홀로 고단한 삶을 견뎌왔다.

 이에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예천지회(회장 이완희)의 요청으로 예천장애인협회 후원회(회장 이태주)와 아마추어무선연맹 예천군지부(지부장 이문락)가 손잡고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특히, 이번 집수리 봉사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하여 18일 싱크대 교체(예천농협 한마음회 지원), 19일 장판 및 도배(후원회), 20일 생활쓰레기 제거 및 화장실 천장 보수(아마추어 무선연맹), 26일 집안팎 청소(후원회 가족봉사단) 등 4단계로 나눠 생활방역수칙에 따라 추진됐다.

 먼저 18일, 19일 싱크대 교체 및 장판, 도배작업은 신화싱크와 광신상회에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또한 20일에는 아무추어무선연맹 예천지부 회원들이 집 주변의 잡목을 제거하고 1톤 차량 3대 분량의 생활쓰레기를 말끔히 처리했으며, 마당 골 메우기, 화장실 천장 수리와 창고 선반제거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26일에는 예천군장애인협회 후원회 가족봉사단이 발열체크와 방명록 작성,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집 안팎을 말끔이 청소하고 잠시잠깐 말벗이 되어 따스한 정을 나눴다.

 이완희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모두의 따스한 마음이 모여 교통사고로 실의에 빠진 장모씨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전할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다가오는 신축년에도 모두 건강하고 활기차게 나눔을 통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태주 후원회장은 “작은 사랑이 모여 큰 사랑이 되듯 십시일반 힘을 모아 누군가의 삶에 희망을 전하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수 있어 참으로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여유를 가지고 이웃의 형편을 살펴 작은 도움이라도 줄수 있는 넉넉한 삶을 살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집수리봉사에는 예천농협 한마음회, 예천종합모타, (주)우영, 세계철강, 아무추어무선연맹 예천지부, 신화싱크, 광신상회, 시장떡집, 후원회에서 각각 힘을 보탰다.

예천e희망뉴스 webmaster@ycehn.net

<저작권자 © 예천e희망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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