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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도 제각각인 추석송편으로 전한 장애인 사랑

기사승인 2021.09.16  16: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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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쉼터에서 사랑의 송편 만들기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16일 오전 10시부터 대심1길 장애인쉼터 행복한 家에서 재가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의 송편만들기 행사가 펼쳐져 따스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예천을 사랑하는 엄마들의 모임인 예천댁(회장 배미진)들을 중심으로 예천군녹색어머니회(회장 안희수), 장애인 후원회(회장 이태주) 회원들이 동참해 진행됐다.

 앞서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손소독, 방명록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송편 만들기에 들어갔다.

 또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학동 군수 부부,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상동 전 예천군부군수 부부, 이태주 후원회장 부부가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힘을 보탰다.

 이 날 봉사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겨운 추석을 맞이하는 재가중증장애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하여 정성을 다해 송편을 하나둘 완성해 나갔다.

 사랑으로 빚은 송편은 제각각의 모양으로 개성을 뽐내며, 정갈하게 담겨 후원물품과 함께 각 가정으로 신속히 배달되어 추석의 기쁨을 전했다.

 지체장애 1급 김모씨는 “오늘 추석송편과 후원물품을 받고 추석을 앞두고 체증에 걸린 듯 답답한 마음이 뻥 뚫리는 시원함과 함께 작은 위로를 받았다”며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기분좋은 추석을 맞을수 있게 됐다. 무엇으로 보답해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예천댁 배미진 회장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되어 더 많은 도움을 줄수 없어 미안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변함없이 실천하는 봉사를 통하여 더불어 행복한 예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완희 회장은 “예천댁과 봉사자, 후원회원들의 늘 한결같은 장애인사랑에 감사하다는 인사밖에 드릴 말이 없다”며 “모두들 건강하고 풍성한 추석 맞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장애인협회(회장 이완희)가 주관하는 송편 만들기는 매년 추석을 앞두고 자매결연단체인 예천댁들과 봉사자, 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추진되고 있다.

예천e희망뉴스 webmaster@ycehn.net

<저작권자 © 예천e희망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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