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 예천인의 자긍심 높여

 제23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을 겸한 군민상 시상식이 16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 참석내빈과 수상자 기념촬영

 더불어 지역 원로들을 위한 노인의 날 기념식과 표창식을 병행해 그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으며, 김학동 군수, 김은수 군의장,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강영구 군의회 부의장, 신향순·조동인·정창우 군의원이 참석해 함께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 우측부터 강영구 군의회 부의장, 조동인, 정창우, 신향순 군의원

 앞선 예천군민의 날 행사는 예천공설운동장, 한천체육공원 등에서 많은 주민들의 참여속에 추진됐다.

▲ 군민의 날 행사장 전경

 그러나 올 해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자 수를 축하객 2명 이내로 제한하는 등 행사를 대폭 축소해 진행했다.

▲ 도장섭 대한노인회 예천지회장의 군민헌장 낭독

 먼저 도장섭 대한노인회 예천지회장의 군민헌장 낭독이 있었으며, 군민상 3명, 명예공로패 1명, 노인의 날 기념 모범어르신 17명 등 예천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총 2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 예천군민상 수상자들

 특히, 군민의 날과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수상자 가족과 관계자, 역대 명예군민인 트로트가수 강민주(2대), 김기정 감독(3대), 트롯 요정 김다현(5대)이 축하영상을 보내왔으며, 예천의 아들 고교 양궁신궁 김제덕 선수가 축하 메시지를 전해 군민의 날과 시상식을 더욱 빛나게 했다.

▲ 김학동 군수

 이 자리에서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 발전에 기여해 주신 수상자분들에게 군민들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다시 한 번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은수 군의장

 ■ 예천군민의 날은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일깨우고 군 발전을 위한 군민 화합의 날로 삼고자 지난 99년 4월 10일 조례로 제정했으며, 98년 12월 12일 군민의 날 제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동본리 이창우씨가 제안한 10월 16일을 군민의 날로 선정했다.

▲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도장섭 지회장

 10월은 예로부터 상달, 농작물을 수확하는 거둠의 달, 각종 축제행사가 열리는 문화의 달로 모든 군민이 풍요로운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화합·단결을 다짐하는 가장 적절한 시기다.

 또한 16일은 경덕왕 16년, 태종 16년에서 유래됐다.

▲ 군민상 문화부문: 양주석 예천공처농요보존회장

 16이라는 숫자는 통일신라시대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경덕왕 16년(757년)에 처음으로 예천군 지명을 얻었으며, 조선 태종 16년에 예천군이라는 이름을 되살려 오늘날까지 사용하는 등 역사적 의미가 깊다.

▲ 군민상 사회봉사부문: 김성심 전 예천군새마을문고회장

 ■ 수상자 명단

 □ 군민상(3명) ▲영농부문 △노창현(호명면 한어리·예천군채종단지연합회장) ▲사회봉사부문 △김성신(호명면 직산리·전 예천군새마을문고회장) ▲문화부문 △양주석(풍양면 공덕리·예천공처농요보존회장)

▲ 군민상 영농부문: 노창현 예천군채종단지연합회장

 □ 명예공로패(1명) ▲최인해(전 예천여고 육상감독·대한육상연맹 전무이사)

▲ 명예공로패: 최인해 대한육상연맹 전무이사

 □ 노인의 날 기념 표창(17명) ▲보건복지부장관 △도장섭((사)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장) ▲군수(모범노인) △하원오(서본1리 노인회장) 장석휘(용문면) 윤기주(효자 원용두 노인회장) 김상기(은풍면 노인회 부회장) 조규진(감천 진평1리 전 노인회장) 강성춘(보문 간방3리 노인회장) 황완섭(호명 종산2리 노인회장) 권오경(호명 경북도청 아이파크 노인회장) 강덕구(유천면 전 부회장) 전재은(대한노인회 용궁면분회장) 윤덕의(개포 신음리 노인회원) 남재호(지보 마전1리 노인회장) 윤천봉(대한노인회 풍양면분회 사무장) ▲군수(노인복지기여자) △김경순(유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재가지원사) ▲군수(노인복지기여단체) △최기희(햇살노인자원봉사클럽 팀장) ▲군수(노인복지기여기관) △황은정(경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