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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청단놀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확정

기사승인 2022.11.30  21: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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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동 국회의원 모로코 라바트에서 소식 전해와

 우리나라의 무언 탈놀이의 전통을 잇는 예천청단놀음과 대표적 가면극 문화재인 ‘안동하회별신굿탈놀이’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김형동 국회의원(안동·예천)은 30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협약 제17차 정부간위원회에서 안동하회별신굿탈놀이와 예천청단놀음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한국의 탈춤’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지지하기 위해 정부대표단 자격으로 유네스코 정부간위원회에 참석 중이다.

 안동하회별신굿탈놀이와 예천청단놀음은 보편적 평등을 주장하고 계급제의 모순을 춤, 노래, 연극으로 승화한 종합전통예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승 지역 문화 정체성의 상징적 요소로서 사회 비판 역할에 충실한 점 등이 탁월한 보편적 가치로 인정받았다는 것이 김형동 의원의 설명이다.

 김형동 의원은 “안동하회별신굿탈놀이와 예천청단놀음이 전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김형동 의원은 박상미 주유네스코 대사와 정기용 주모로코 대사 등을 면담하며, 등재 후속 조치와 국내 무형문화재 전승·발전 방향 등에 대하여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눈 후 귀국할 예정이다.

 앞서 김형동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예천청단놀음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공약하고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문화재청과 협의를 이어온 바 있다.

 ■ 예천청단놀음은 무언 탈놀이로 여섯 마당(북광대 놀음, 양반 놀음, 주지 놀음, 지연광대 놀음, 중 놀음, 무등 놀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익살스러운 의상과 춤사위, 다양한 장단 농악이 어우러져 재미를 더한다.

 지난 2017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2호로 지정됐으며, 초등학생부터 70대에 이르는 보존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전통 탈놀음 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예천e희망뉴스 webmaster@ycehn.net

<저작권자 © 예천e희망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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