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만주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던 중 순국
예천출신인 황하청 선생을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대표이사 한희원)에서 경북 9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도내 관계기관 600곳에 포스터를 배부했다.
황하청(黃河淸, 1894~1923) 선생은 1919년 만주로 망명하여 서로군정서에 들어가 활동했다.
중국 휘남 일대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던 선생은 만주에서 조직된 친일단체 보민회와 일제 경찰에 의해 습격당하여 1923년 3월 12일 피살 순국했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한희원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 “황하청 선생은 만주지역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다 순국한 인물로, 앞으로도 알려지지 않은 경북 선열들을 선양하여 그 뜻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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