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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면 출신 배명직 기양금속공업 대표, 은탑산업훈장 수상

기사승인 2024.09.11  11: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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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9일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감천면 진평1리 출신의 배명직 기양금속공업 대표가 9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번에 배 대표는 44년간 표면처리 분야에 종사하는 동안 대한민국명장 및 기능한국인으로 특허기술 등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을 통해 표면처리 산업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기며, (사)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 회장으로서 ‘숙련기술인의 날’ 제정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등 숙련기술인 위상 제고 및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숙련기술인의 날(매년 9월 9일)은 숙련기술인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숙련기술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향상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배명직 대표는 “기술인이 대한민국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멘토링, 기술전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숙련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숙련 기술인들의 처우개선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대한민국명장에 대한 네이버 인물정보 등재 서비스를 개시하며, ‘대한민국명장’ 직업군에 184명을 우선 등재했다.

 앞으로 명장과 숙련기술인들의 정보를 계속 추가로 등재해 관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명장은 정부가 각 분야에서 매년 선정하는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인으로, 1986년부터 지금까지 총 708명의 명장이 배출됐다.

 배명직 대표는 삼천초(23회), 감천중(21회), 영주공고를 졸업했으며, 삼우금속공업에서 산업특례병으로 도금산업과 첫 인연을 맺었다.

 도금기술을 배우기 위한 열정이 더해져 입사 3년 만에 고졸출신으로 회사 업무를 총괄하는 위치에 올랐으며, 퇴사후 도금전문업체인 기양금속공업을 설립하고 최고의 도금기술자로 28년 외길을 묵묵히 걸어왔다.

 배움에 대한 목마름으로 35세에 재능대학을 졸업했으며,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대학원 신소재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해 만학의 꿈을 이뤘다.

 한편으로 기업인이자 표면처리 명장으로 다채로운 수상이력을 통하여 명성을 쌓아가며,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겸임교수·경기공업대학 겸임교수로 후진양성에 정성을 다해 왔다.

 특히, 복합강으로 1천 번 이상의 담금질과 연마작업을 거친 칼에 특수표면처리기법을 도입시키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칼을 개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예천e희망뉴스 webmaster@ycehn.net

<저작권자 © 예천e희망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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