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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장애인과 함께하는 제5회 어울림 한마당 성황

기사승인 2018.10.21  00: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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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견없는 더불어 행복한 예천 만들기

 지역 장애인과 함께하는 제5회 어울림 한마당이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청복리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꿈꾸다’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예천지회(회장 이완희)와 예천군장애인협회가 주최했으며, 예천군, 예천군의회, 한국산업, 예천농협, 예천축협의 후원 아래 후원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 이형식 군의장을 비롯한 도기욱 도의원, 군의원,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 박수영 예천축협조합장, 홍민수 예천군새마을금고 이사장, 장애인 및 봉사자 등 6백여명이 함께 했으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최교일 국회의원이 조금 늦게 참석해 노래로 장애인들을 위로하고 기쁨을 나눴다.

 1부 행사는 현아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후원회 예술인단(단장 황성) 단원인 지보면 매창리 출신의 박미영, 안태진, 장태수 씨가 신명나는 노래로 흥을 돋웠다.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에 앞서 예천군장애인협회 노래교실 합창단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솜씨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해 잔잔한 감동을 선물했다.

 이태주 후원회장은 개회사에서 “어울림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예천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며 “관내 4천7백여명의 장애인들이 보다 활기찬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와 이형식 군의장은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장애인들을 위로하고 어울림에 참여한 단체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참여학생들은 안대 쓰고 걷기, 휠체어 타보기 등의 장애체험으로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직접 느끼고 이해하는 특별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점심식사는 예천안전모니터회(회장 석선자) 회원들이 노력봉사로 소머리국밥과 풍성한 먹거리를 정성으로 준비해 따스한 이웃의 정을 전했다.

 이어진 2부 행사는 서울MBC리포터 김오희씨가 진행했으며, 채희삼, 미아(트로트), 이순란 외(국악), 주미, 팝페라, 마술 이해웅, 첼로 김서연 씨가 열정의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예천군장애인협회 후원회(회장 이태주)와 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 예천여성유권자연맹(회장 한현숙), 예천아마추어무선연맹(회장 이문락), 예천안전모니터회(회장 석선자)가 손잡고 장애인들과 더불어 하나되는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한편, 후원회 후견기업인 한국산업 김옥자 대표가 직원들과 함께 이날 따뜻한 커피와 차로 사랑을 나눴으며, 개포면 황산리 귀농인 지미옥(꽃차봉사)씨와 예천군자원봉사센터 청소년봉사단과 호명신도시 경북일고 학생들이 봉사에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이 자리에서 이완희 회장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사랑으로 함께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어울림 한마당이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더불어 행복한 예천을 만드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예천e희망뉴스 webmaster@ycehn.net

<저작권자 © 예천e희망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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