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집수리, 청소 등 실천 봉사로 무술년 아름답게 마무리

기사승인 2018.12.09  22:05:36

공유
default_news_ad1

- 예천아마추어무선연맹, 예천군장애인협회 후원회

 (사)한국아무추어무선연맹 경북본부 예천지부(지부장 이문락)와 예천군장애인협회 후원회(회장 이태주) 회원들이 9일 용문면 지체장애인 가정에서 실천봉사로 무술년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이날 오전 오래된 기름보일러가 고장 나고 연탄 보관창고의 지붕이 무너져도 고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는 지체1급 휠체어 장애인 김모씨의 사연을 듣고 예천아마추어무선연맹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재능기부에 나섰다.

 먼저 회원들은 연탄 보관창고의 지붕을 깨끗이 수리하고 누전위험이 있는 전선을 정리했으며, 고장난 기름보일러는 교체를 결정하고 일부 경비를 지원했다.

 또한 여성회원들은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회원들을 위해 어묵탕을 끓여 힘을 보탰으며, 강성철 안전재난과장이 현장을 방문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문락 지부장은 “회원들이 가진 재능을 십분발휘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일은 흘린 땀방울 만큼의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수 있어 좋다”며 “무술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기해년에도 회원들 상호간의 화합된 힘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의 안전과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예천군장애인협회 이완희 회장과 이길성 실장을 중심으로 후원회(회장 이태주) 가족봉사단이 오전에 수리를 마친 김모씨 집을 찾아 안팎을 둘러보고 청소와 말벗으로 따스한 정을 나눴다.

 회원들은 휠체어 장애인 김모씨에 맞춘 주방과 방을 청소하고 이불과 요를 깨끗이 털어 먼지를 제거했으며, 집 주변의 낙엽을 모아 태우고 구석구석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아울러 커피, 화장지 등 생활용품과 함께 아무추어 무선연맹에서 일부 비용을 지불한 기름보일러의 잔금을 지원했으며, 설치와 가동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보일러실 주변을 정리정돈했다.

 이태주 후원회장은 “얼마남지 않은 무술년을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가정의 청소봉사로 마무리 할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올 한해 청소봉사에 참여한 회원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함께 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완희 회장은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이고 실천적 봉사로 앞장서 주신 예천아마추어무선연맹과 후원회 회원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다가오는 기해년 한 해 모든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예천e희망뉴스 webmaster@ycehn.net

<저작권자 © 예천e희망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