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장애인 노래교실 문화탐방으로 행복지수 높여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예천군지회(지회장 이완희) 노래교실반이 14일 밀양 트원터널과 대구 김광석 거리로 문화탐방 행사를 다녀왔다.

 참석 장애인들은 불편한 몸이지만 서로를 배려하며, 밀양 트원터널에서 불빛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대구 대표명소인 김광석 거리에서 가수 김광석의 삶을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종일관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가는 곳마다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곳곳에서 들리는 힘찬 응원의 목소리로 마음을 치유하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이완희 회장은 “우리 장애인들이 즐겁고 행복한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기쁘다”며 “오래도록 함께 건강하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마음만은 늘 행복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