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육상연맹, 총회 및 가족윷놀이대회 성황리에 열려

 예천군육상연맹(회장 이상만) 총회를 겸한 가족윷놀이대회가 15일 오후 6시부터 공설운동장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 도기욱 도의원을 비롯한 강영구 군의원,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 김영학 군체육회 상임부회장, 권중섭 연맹 자문위원 및 각급기관단체장, 역대회장 등 주요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연맹가족과 육상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화합을 과시했다.

 이상만 회장은 “체육 웅군 예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우리 육상이 보다 더 활성화 되어 장기적 경기침체에 빠진 예천에 활력을 불어 넣을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다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한다”며 “우리들의 화합된 힘으로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1부 총회에서는 2018년도 수지 결산의 건, 2019년 사업계획 수립 및 예산안 심의의 건, 신입이사 및 자문위원 입회 승인의 건을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어 연맹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주요내빈들은 축사와 함께 건배제의로 육상연맹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2부 가족윷놀이대회에서는 윷가치의 향방에 따라 희비(喜悲)가 엇갈리며, 윷놀이의 매력에 취해 즐거움을 나누고 가족상호간 따스한 정을 다졌다.

 더불어 푸짐한 경품으로 기쁨을 더하는 기분 좋은 저녁을 만끽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그동안 육상연맹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장덕호 부회장에게 군수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권영오 총무이사에게 경찰서장 공로패, 전영근 이사에게 예천교육장 공로패, 신언석·이동직 사무차장에게 예천군육상연맹 회장 공로상을 각각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와 함께 신입이사 및 자문위원으로 입회한 김기호(고향식당), 진상재(족찌), 장수원(언덕숯불), 윤창호(한화손해보험), 도영기(코리아나화장품) 씨를 뜨거운 박수로 환영했다.

 예천군육상연맹은 이상만 회장과 선·후배 육상인들의 끈끈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관내 육상선수들의 든든한 후견인 역할을 담당하며, 예천군 스포츠 인프라의 중심축으로 전국단위 육상대회 유치 및 선수지원, 전지훈련 선수단의 지원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