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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청소봉사로 시각장애인 가정에 봄소식을 전하다.

기사승인 2019.03.17  0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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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농인회 새농부들, LED전등교체작업 병행

 예천군장애인협회 후원회(회장 이태주) 사랑의 가족봉사단이 새봄을 맞아 16일 오후 2시부터 지보면 신풍길 시각1급 장애인 박모 할머니 집에서 2019년도 첫 청소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예천군장애인협회 이완희 회장, 이길성 사무국장, 예천장애인콜택시, 사랑의 가족 봉사단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예천군귀농인연합회(회장 손영락) 새농부들이 LED전등 교체작업을 위해 함께 동참했다.

 또한 후원회원인 언덕숯불 장수원 대표가 정성이 가득 담긴 반찬을 제공해 힘을 보탰다.

 단원들은 먼저 마당을 가득 덮은 잡초 제거에 나섰으며, 창고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용품을 치우고 분리수거 했다.

 이와 함께 여성단원들은 먼지가 가득한 방 구석구석을 깨끗이 쓸고 닦았으며, 찌든 때와 무분별하게 쌓인 부엌 씽크대, 장판의 묵은 기름때를 말끔히 청소했다.

 또한 아이들은 이불의 먼지를 털고 어른단원들을 도와 집 주변을 정리정돈 했으며, 보이지 않는 눈으로 외롭게 생활하는 박모 할머니의 말벗이 되어 따스한 정을 나눴다.

 집주인 박모 할머니는 각 자가 맡은 곳에서 자신의 일처럼 부지런히 움직이는 단원들의 모습을 온 몸으로 느끼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손자손녀들을 대하듯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단원들은 마지막으로 잘 정돈된 마당, 말끔해진 방과 주방을 돌아보며, 새봄의 시작을 사랑나눔을 통한 기쁨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이날 예천군귀농인연합회 새농부들은 신풍길 장애인가정 2곳에서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노후전등을 LED전등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펼쳐 훈훈함을 더했다.

예천e희망뉴스 webmaster@ycehn.net

<저작권자 © 예천e희망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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