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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예천친선연날리기 대회, 소박하게 열려

기사승인 2019.06.22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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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혀져가는 전통놀이문화 보전에 앞장

 제2회 예천친선연날리기 대회가 22일 오후 예천읍 신대왕교 일원에서 예천민속연보존회(회장 권재경)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초여름의 뜨거운 날씨에 바람조차 종잡을수 없는 조건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연싸움꾼들이 참가해 진검승부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연신 바람의 방향을 살피고 현란한 얼래질로 방패연을 가까스로 바람에 날려 보냈으며, 다양한 기술로 상대방의 연줄을 끊는 일에 온 힘을 다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가늠했다.

 더불어 자신이 직접 만든 연에 색상과 무늬 등 각자의 개성을 담아 선보이며. 이를 통해 전통놀이문화를 보전하고 지킨다는 자부심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서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상호간 친목과 우정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재경 회장은 “연싸움 고수들을 이렇게 모시고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전통연싸움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예천민속연보존회에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자체경비로 제2회 친선연날리기 대회를 주관해 예천연의 건재함을 알렸으며, 회원들은 한마음으로 소박하지만 정성껏 대회를 준비해 예천인의 따스한 정을 전했다.

예천e희망뉴스 webmaster@ycehn.net

<저작권자 © 예천e희망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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