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예천전국가요제, 넘치는 끼로 흥겨움 전해

 제4회 예천 전국가요제가 20일 낮 12시 한천 예천세계활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가요제는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예천지회(회장 채희삼)가 주관해 마련됐으며, 앞선 지난 10월 3일 전국 각지 209팀의 참가해 치열한 예심경쟁을 펼쳐 이날 13팀이 본선무대에 올랐다.

 본선 참가자들은 가수 못지않은 실력과 넘치는 끼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지보면 매창리 출신의 고향가수 박미영과 소명, 유화, 미아, 안태진, 에이션이 열정적인 축하공연으로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 자리에서 채희삼 지회장은 “뛰어난 가창실력으로 전국가요제를 빛내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지역 예인들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문화예술발전에 앞장서 주길 바라며, 축제가 성공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상에는 진상효·성한준씨(구미시), 금상 박혜민씨(경기도), 은상 이미키씨(경주시), 동상 윤동진씨(부산시), 인기상 황광태씨(예천군), 가창상 박시현씨(대구시)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