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댁(회장 곽미경)이 5일 연말을 맞아 지역 독거장애인들을 위한 이불 30채를 예천군장애인협회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지난 10월 농산물대축제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전액과 프리마켓 이익금을 모아 마련해 그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 자리에서 곽미경 회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우리들의 마음이 담긴 이불의 온기로 지역 독거장애인들이 조금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다가오는 한 해에도 지역과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아름다운 예천댁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완희 협회장은 “예천댁들의 따뜻한 마음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지역 장애인들의 외로움이 해소되는 토대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예천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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