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자 권중천, 최상호, 한중섭, 이재은, 민추련
제35회 정심상(正心賞) 시상식이 개천절인 3일 오전 11시 예천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출향인 모임인 정심회(회장 박지식)가 주최·주관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 김형동 국회의원, 강영구 군의장 및 도기욱 도의원, 군의원 및 각급기관단체장, 정심회원, 지역주민, 지인, 수상자 가족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먼저 예천색스폰동호회 회원들이 색스폰의 아름다운 선율로 흥을 돋웠으며,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및 회원소개, 연혁 및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사회공헌부문 용문면 출신 권중천(79) 희창물산(주) 회장, 사회봉사부문 지보면 출신 최상호(73) 삼백레미콘(주) 부사장, 문화예술(예술)부문한중섭(73) 전 예천군서예인연합회 초대회장, 문화예술(문화)부문 이재은(67) 예천다례원 원장, 모범공무원부문 용궁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민추련(48) 팀장 등 5명에게 각각 정심상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정심패와 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황금열쇠가 전달됐다.
박지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수상자 여러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그동안의 공덕과 노고에 대하여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정심(正心)이란 대학팔조목 중 하나로 바른 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고향 예천에서 타의 모범이 되거나 고향 발전에 이바지한 분들을 발굴하여 현창하고 시상하는 일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학동 군수, 김형동 국회의원, 강영구 군의장은 축사를 통하여 수상자 모두에게 진심어린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정심회원들을 격려해 따스함을 더했다.
이어서 구순의 변우량 정심회 초대회장이 단상에 올라 특강을 통하여 올바른 삶의 좌표를 제시했으며, 기념촬영과 덕담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출향인 모임인 정심회는 지난 90년 창립해 35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타의 모범이 되고 고향발전에 이바지 해 온 262명을 찾아 정심상을 시상해 왔다.
이를 통하여 고향 예천에 전통 윤리, 도덕을 전승시키며, 성실, 근면하게 바른 삶을 가꿀수 있는 토대를 쌓고, 밝은 사회 건설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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