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약계층 가정에 소중히 전달
예천군새마을회(회장 김철기)와 12개 읍면 새마을가족들이 릴레이로 추운 겨울철을 힘겹게 보낼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봉사에 나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예천읍 새마을협의회(회장 김만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강춘자)가 20일 예천읍 새마을부녀회 사무실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신향순·장삼규·안양숙 군의원, 황주섭 예천읍장, 이미영 석송회장, 이석호 예천읍이장협의회장이 참석해 함께 온정을 나눴다.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틀 전부터 배추를 다듬고 소금에 절이며, 갖가지 재료로 만든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재료를 정성껏 버무렸다.
이번에 담근 김치 400포기와 라면 60상자는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을 취약계층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춘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겨울철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으로 담근 김치를 드릴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날 개포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용규)와 새마을부녀회(회장 노분순)도 오전 9시부터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감1리 마을회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이틀 전부터 배추를 다듬고 소금에 절이는 작업을 했으며, 정성껏 만든 김치는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각 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됐다.
박용규 회장과 노분순 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애쓰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정성으로 버무린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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