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협연, 지역민과 함께 나누다
예천학생오케스트라(YES)가 24일(화) 오후 2시 30분 도청 동락관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정기연주회는 ‘우리 모두 하나 되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 예천학생오케스트라 단원들과 멘토가 함께 사제동행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했다.
2부에서는 관내 3개 고등학교와 예천여중의 연합합창단의 무대를 선보여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단원들은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등 총 6곡을 선보였으며,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마지막 곡으로 연주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연합합창단은 풍물과 조화를 이룬 환상적인 선율로 ‘아름다운 나라’를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선 지휘자(대창고 음악교사)는 “올 한 해 동안 열정적으로 활동해 준 예천학생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정기연주회 무대를 함께 꾸며준 연합합창단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수 있어 무엇보다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천학생오케스트라는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창고 관악부가 2012년 교육부로부터 학생오케스트라(지휘자 이승선)로 선정되어 운영중이며, 현재 63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각종 예술축제와 연주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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