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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효자면 & 대강면 친선 체육대회 열려

기사승인 2024.05.02  17: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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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백산 저수령 경계 2도 2면 오랜 우정 꽃피워

 예천군 효자면(면장 박대석)과 단양군 대강면이 함께 하는 제36회 친선체육대회가 2일 오전 10시30분 대강면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친선체육대회는 소백산 저수령을 사이에 둔 경상북도와 충청북도 2道 접경면(面)인 예천군 효자면과 단양군 대강면 주민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박대석 효자면장, 도기욱 도의원, 강영구 군의원, 효자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道)를 넘나들면서 쌓아온 오랜 우정이 바탕이 된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먼저 소백산터사랑 풍물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배구, 족구 등 체육대회와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 및 참가자 화합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효자면과 대강면은 고향사랑기부제 품앗이 협약을 체결해 우정을 더했으며, 5월3일부터 6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예천활축제’ 홍보에도 힘을 쏟았다.

 한편, 친선체육대회는 지난 1984년 효자면과 대강면 올산리 두 지역 청년회가 배구대회를 연 것을 계기로 첫 교류가 시작되어 어느덧 서른여섯 해를 오가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예천e희망뉴스 webmaster@ycehn.net

<저작권자 © 예천e희망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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