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 후견인으로 신궁 전설의 토대 마련
도쿄올림픽 2관왕 신궁 김제덕 선수와 호명읍 금릉리가 고향인 창원 경한코리아 이상연(경남경영인총협회장) 회장의 세대를 넘은 우정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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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마지막날인 26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열린 리커브 남자단체전 결승전을 가장 숨죽여 지켜보며, 접전 끝에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 선수가 독일을 이기고 금메달을 확정지었을 때 누구보다 기뻐한 사람이 바로 이상연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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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회장은 80세가 가까운 고령에도 김제덕 선수가 출전하는 결승전에 늦지 않기 위해 이른 아침 창원을 출발해 3시간 넘는 거리를 단숨에 달려와 금메달을 애타게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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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김학동 군수, 이현준 전 군수, 양궁의 전설 김진호 교수, 이철우 군체육회장, 문영철 감독과 만나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이 자리에서 3천만 원을 현대양궁월드컵 후원금으로 전달해 뜨거운 고향사랑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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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김제덕 선수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후원과 지극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온 이상연 회장에게 값진 금메달로 감사의 인사를 대신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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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연 회장은 “우리 제덕이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의 감동은 무슨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가슴이 벅찼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대한민국 양궁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는 훌륭한 선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예천e희망뉴스 webmaster@yceh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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