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면이 고향인 황정근(黃貞根) 변호사가 31일 제24대 국회도서관장(차관급)에 임명됐다.
이 자리에서 황 관장은 “국회도서관은 급변하는 입법정보 환경과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여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국가적 차원의 지식정보화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며 “앞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지식정보의 경계를 확장하고, 고도화된 지능형 정보서비스를 창출하여 디지털 시대를 견인하는 미래도서관 구현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서 국회운영위원회는 황정근 국회도서관장 임명동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우원식 국회의장이 임명장을 전달했다.
신임 황정근 관장은 은풍초에 입학해 예천동부초에서 졸업했으며, 예천중을 다니다 서울로 전학해 대성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해군장교로 복무를 마쳤다.
지난 89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했으며, 서울고등법원 판사,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부장판사, 대법원 부장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또한 국내 최대 로펌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자문위원, 법률신문논설위원, 10·29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위원(비상임)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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