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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덕 선수,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2관왕 등극!

기사승인 2021.07.26  17: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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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연소 양궁 국가대표! 한마음으로 3관왕 기원

 경북일고 2학년 김제덕 선수가 26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올림픽 2관왕에 등극했다.

 이 날 김제덕 선수는 백전노장 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 선수와 함께 힘을 합쳐 결승전에서 타이완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59-55, 60-58, 56-55)의 압도적인 승리로 금메달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내내 목이 터져라 “파이팅!”을 외치며, 흔들림 없는 정신력으로 거침없이 활시위를 당겨 상대팀을 주눅들게 했다.

 앞서 일본과 준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4-4(58-54, 54-55, 58-55, 53-56)로 비겨 슛 오프에서 아슬아슬한 승부로 손에 땀을 쥐게 했으며, 김제덕 선수의 화살이 10점 정중앙(엑스텐)에 가장 가까워 극적으로 이기면서 결승 진출의 기회를 만들어 강심장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국제 대회 경험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4일 혼성전 금메달에 이어 이번 남자 단체전 금메달로 2관왕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한국 양궁을 이끌어갈 차세대 에이스로 우뚝 섰다.

 앞서 김제덕 선수는 13살 나이에 SBS ‘영재발굴단’에서 중국 여자 양궁 기대주였던 안취시안(당시 17세) 선수와 대결을 펼쳐 승리해 양궁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남자 단체전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아버지 김철규씨와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김은수 군의장, 군의원,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중고양궁연맹·경북양궁협회 관계자, 관내 양궁선수와 지도자 등이 총출동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또한 경북일고 실내체육관에서도 교직원들과 재학생들이 모여 한목소리로 김제덕 선수를 응원했다.

 김학동 군수는 “자랑스러운 예천의 아들 김제덕 선수가 코로나19로 힘들고 답답했던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 줬다.”며 “군민 모두 화합과 응원으로 3관왕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덕 선수는 31일 열리는 남자 개인전에 출전해 올림픽 최초 양궁 3관왕에 도전한다.

예천e희망뉴스 webmaster@ycehn.net

<저작권자 © 예천e희망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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