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용궁면 할매할배의 날 행사 열려

 조부모와 손자녀간 소통의 장인 용궁면 2018년 할매할배의 날 행사가 22일 오전 10시 30분 용궁순대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용궁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아주)에서 주관했으며,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면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권아주 새마을부녀회장은 “할매할배의 날 행사를 준비하면서 효(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효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길 좋은 기회인 오늘 행사가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 주어 효 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격려사에서 “오늘 하루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세대 간의 정을 나누며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먼저 용궁초등학교 사물놀이 동아리팀이 사물놀이 공연으로 흥을 돋웠으며,새마을부녀회원들이 주민들을 대표해 90세 이상 어르신께 드리는 축하인사의 자리가 마련돼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용궁어린이집 원생들의 율동공연, 용궁초등학교 학생과 용궁면 노인회오행자 부회장의 격대간 소통의 편지낭독, 용궁면 평생 학습동아리 전통무용과 라인댄스, 용궁면 경로당 실버노래 합창, 대은2리 건강체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참석노인들은 손자녀와 함께 푸짐한 먹거리와 재미난 볼거리로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